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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 ‘메카드’ 완구 스핀마스터 상대로 모든 국제 특허 분쟁서 승소

초이락, ‘메카드’ 완구 스핀마스터 상대로 모든 국제 특허 분쟁서 승소

기사승인 2020. 10.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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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컨텐츠팩토리 CI./제공=초이락컨텐츠팩토리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12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카드’ 완구가 캐나다 글로벌 완구업체인 스핀마스터를 상대로 최근 모든 국제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스핀마스터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라이선스를 받은 미국 마텔의 유통망을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시장에 진입한 메카드 완구가 자사의 ‘바쿠간’ 특허들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해 메카드 완구의 세계 시장 진출을 방해해왔다.

초이락은 이에 대응해 2019년 3월 미국특허심판소 및 항소위원회(United States Patent Trial and Appeal Board·US PTAB)에 스핀마스터가 침해를 주장한 바쿠간 미국 특허 3건에 대해 무효심판을 요청했다. 지난달 말 US PTAB은 3건의 무효심판 모두에서 무효가 제기된 모든 특허 청구항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는데 이처럼 다수의 특허들의 청구항을 일률적으로 모두 무효화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EU), 중국 최고인민법원도 미국에서와 같은 주장을 편 스핀마스터 측의 특허 청구항을 무효화하거나 메카드 완구가 스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초이락의 손을 들어줬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카드의 바닥면을 보여주는 메카드 완구의 특허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번 사례와 같이 경쟁사가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주장을 할 경우 이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하며 자사의 지식재산(IP)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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