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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보도들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 관련 결정이 적정했는지, 허술한 점이 없었는지 등 정부도 따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파진흥원, 농어촌공사, 마사회, 한국전력 등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공공기관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해당 공공기관이 속한 정부 부처가 1차 파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