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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코로나19 경각심 늦출 수 없어…병원 등 집단감염 경계”

당국 “코로나19 경각심 늦출 수 없어…병원 등 집단감염 경계”

기사승인 2020. 10.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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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두 자릿수로 유지 중”이라면서도 “최근 부산과 경기 광주의 요양병원, 의정부 재활병원 등 특정한 지역과 시설에서 집중 발생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이런 사례들이 신규 확진자) 전체 발생 규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여전히 긴장감과 경각심을 늦출 수 없고 집단발생과 고위험군의 감염을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명을 기록했다. 누적으로는 2만510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24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방대본은 젊은층의 감염 가능성도 우려했다. 또한 권 부본부장은 “미주와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도 해외의 폭발적 (발생)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같은 생활 방역수칙을 일상화하자”며 “거리두기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를 장기적으로 억제하는 변화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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