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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6명, 지역발생 50명…나흘째 두 자릿수

신규확진 76명, 지역발생 50명…나흘째 두 자릿수

기사승인 2020. 10.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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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새마을 방역단’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 연합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다시 증가해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76명 늘어난 누적 2만5275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7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발생 50명의 경우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만 3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충남 각 2명, 강원·광주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이 중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 (각 3명),경북(2명), 부산·인천·광주·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만3368명으로 전날보다 5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444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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