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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유명희 지지 요청

정세균 총리,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유명희 지지 요청

기사승인 2020. 10.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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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케 대통령 "WTO 사무총장에 한국 후보 선출은 전 세계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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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제공=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유명희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20분간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우리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는 유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을 위한 적극적 총리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통화에서 “통상 전문가인 유 본부장이 WTO를 개혁하고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할 역량과 비전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두케 대통령은 “유 후보의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WTO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에 유능한 인물이 선출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또 정 총리와 두케 대통령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문제,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고위급 교류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주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을 27개국에 발송한 바 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유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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