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으로 향한지 두 달 여만인 지난 주말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주말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8월 13일 조기인사를 단행하고 일본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일본 유산 상속을 마무리 짓는 한편, 지난 11일에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한국 기업인 최초로 회동을 가졌다.
신 회장은 19일부터 출근을 재개했으며 20일 오후에는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주간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각 계열사별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