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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2일 연속 ‘사자’…코스피 상승 마감 2350선

외국인·기관 2일 연속 ‘사자’…코스피 상승 마감 2350선

기사승인 2020. 10. 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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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YONHAP NO-3308>
20일 오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제공=연합뉴스
20일 코스피가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2350선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3.18포인트(-0.56%) 하락한 2333.56에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2시 50분 가까운 시점에 상승세를 탔다.

상승을 이끌 만한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며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시한(미국 시각 20일)이 다가와 합의 여부 등 불확실성 변수가 남아 있다는 점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3억원, 25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9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I가 4.72% 급등했고, 삼성전자(1.50%), NAVER(1.40%) 등도 강세였다. 반면 큰 폭으로 하락한 셀트리온(-3.91%)를 포함해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40포인트(0.29%) 오른 824.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6.09포인트(-0.74%) 내린 816.16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9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개인은 229억원, 기관은 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씨젠(-1.37%), 셀트리온제약(-2.59%) 등은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3.58%), 알테오젠(0.6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화물운송과물류(8.29%)가 크게 올랐다. 이어 전기제품(3.71%), 창업투자(3.4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복합유틸리티(-2.53%), 가스유틸리티(-2.37%), 전기유틸리티(-1.7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39.4원에 거래를 마치며 1년 6개월 만에 1130선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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