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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韓 유료가입자 300만 돌파…“韓·日 가입자 증가 일등공신”

넷플릭스, 韓 유료가입자 300만 돌파…“韓·日 가입자 증가 일등공신”

기사승인 2020. 10.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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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유료 가입자가 330만명을 돌파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한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전체 유료 회원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처음으로 이 회사의 전체 유료 가입자 증가를 이끈 최대 공신이 됐다고 밝혔다.

아태 지역 가입자는 전 세계 신규 가입자의 46%를 차지했고 아태 시장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66%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서한을 통해 “우리는 이 지역에서 거두고 있는 진전, 그리고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브로드밴드(인터넷)를 쓰는 가정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점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넷플릭스가 2015년 이후 콘텐츠 공동 제작 등에 거의 7억달러(약 7천970억원)를 한국에 투자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 결과 한국 창작자들이 참여한 드라마 70여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세계에 개봉했고, 31개 언어로는 자막이, 20여개 언어로는 더빙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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