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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121명 늘어난 누적 2만5543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2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104명의 경우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8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이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인천(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만3647명으로 전날보다 6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6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이 발생해 누적 45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