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장중 3.24% 상승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8분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 오른 6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잠정실적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주가도 훈풍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LG화학은 3분기(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5073억원, 902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7% 증가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호실적은 화학 시황 강세와 함께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도 9004억원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