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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도 연예계는 힘들어, 루쉰 증손녀 쓴맛

금수저도 연예계는 힘들어, 루쉰 증손녀 쓴맛

기사승인 2020. 10.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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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활동, 그러나 거의 무명
루쉰(魯迅)은 중국과 대만 양안(兩岸)에서 모두 존경받는 대문호로 유명하다. 그런 선조를 두고 있으면 금수저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후광을 입을 경우 별로 어렵지 않게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을지 모른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아들과 손자가 모두 중국에서 당국의 배려로 나름 괜찮은 인생을 살았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그러나 자신과 맞지 않은 인생을 살려고 하면 피곤해질 수도 있다. 루쉰의 증손녀가 바로 이런 케이스가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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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증손녀 저우징신. 연예인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나 어려울 것 같다./제공=신랑.
주인공은 바로 대만 연예계에서 명함 정도는 내민 저우징신(周璟馨·35)이 아닌가 싶다. 중국의 유력 인테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루쉰의 장손인 저우링페이(周令飛·67)의 유일한 딸로 알려져 있다. 태어난 곳은 어머니의 고향인 대만 타이베이(臺北)로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대만 단장(淡江)대학에 다닐 때부터 데뷔를 하려고 노력도 했다. 소원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 출연하면서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그녀는 이후 단 어디에도 얼굴을 내민 적이 없다. 그럼에도 30대 중반에 이른 나이이기는 하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에도 연예인으로 나오고 있다. 어쨌거나 연예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그녀가 다시 방송을 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루쉰의 증손녀라는 타이틀이 있어도 능력이 안 되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확실히 세상 모든 연예계는 금수저에게도 힘든 곳인 모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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