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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의힘, 추천위원 제도 악용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공수처장 임명 절차 최대한 빨리 진행”

이낙연 “국민의힘, 추천위원 제도 악용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공수처장 임명 절차 최대한 빨리 진행”

기사승인 2020. 10.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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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듣는 이낙연<YONHAP NO-27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당정청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관련 “처장 후보 추천위가 구성되는 대로 임명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추천위원 2분을 곧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추천위원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진 임정혁 이헌 변호사에 대해서는 “내정된 것으로 보도되는 한 분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의혹으로 유가족에 고발당했다”면서 “혹시라도 출범을 가로막는 방편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고 우리 당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미래주거추진단과 관련해선 “내일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청년과 여성 위원을 보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일주일쯤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청년과 여성 보강은 주거 수요의 다양화, 변화를 중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당은 지역 균형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을 돌며 현장 최고위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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