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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호전 이후 호재 부각될 것”

“SK텔레콤, 실적 호전 이후 호재 부각될 것”

기사승인 2020. 10.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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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SK텔레콤에 대해 장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 통신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와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 전환할 것”이라며 “최근 5G 순증가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고, 마케팅비용도 전년동기대비해서는 감소하면서 우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 회사인 미국 상장사 나녹스 주가 하락과 티맵 모빌리티 분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이슈화되면서 단기 주가가 하락했다”며 “투자 금액과 평가 차익을 감안할때 나녹스 주가 하락의 SKT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고, 모빌리티 분사도 악제라고 볼 수 없는데 타사 사례와 비교하면서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진단 가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1번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원스토어가 높은 가격으로 IPO를 추진중이며, 티맵 모빌리티 역시 2025년을 목표고 IPO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IPO 추진 가격은 5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뿐만 아니라 배당 매력도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 이후에도 높은 규모의 주주이익환원(배당금+자사주)이 예상되고, 올해에는 기존 배당금 유지가 유력하다”며 “내년엔 주당배당금이 1만2000원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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