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직이착륙기 탑재 경항모 핵심기술 개발 첫 발

수직이착륙기 탑재 경항모 핵심기술 개발 첫 발

기사승인 2020. 10. 27. 09: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사청 27일 산혁연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개발계획 검토
국과연, 항우연, LIG넥스원 등 7개 기관 핵심기술 개발 주관
clip20201027101411
방위사업청은 27일 수직이착륙기를 탑재할 경항공모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군 페이스북 갈무리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7일 수직이착륙기 탑재 경항공모함(경항모) 건조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7월 소요 결정된 경항모 사업의 설계·건조를 위한 핵심기술을 산·학·연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국내 개발에 착수하는 첫 단계다.

회의에는 방위사업청과 군, 연구개발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항모 핵심기술 확보 방안과 개발계획을 검토한다. 논의된 경항모 핵심기술은 개발과 성능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개발을 완료해 경항모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항모는 기존 함정과는 달리 수직이착륙기라는 새로운 무기체계를 운용되게 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핵심기술이 있다.

방위사업청은 “민·관·군 전문가들의 토의를 통해 두꺼운 강철판을 녹일 수 있는 1000℃이상의 수직이착륙기 배기열로부터 비행갑판을 보호하는 코팅재 등 선제 확보가 필요한 핵심기술을 식별했다”며 “식별된 핵심기술은 선진국에서 내용을 비공개하거나 기술이전을 기피하는 고급 기술들”이라고 설명했다.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할 주관기관은 지난 4월부터 제안요청서 공고를 통해 제안서 평가, 협상 등 절차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재료연구소, 부산대학교, LIG넥스원 등 7개 기관이 선정된 바 있다.

방위사업청은 핵심기술 과제는 유관기관과의 기술검토 등 협의를 통해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경항모
국방부는 10일 내년부터 경항모 도입 사업을 본격화하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 발표했다. / 제공 = 국방부
방위사업청은 경항모의 핵심기술이 산·학·연 연구기관 위주로 개발됨에 따라 관련 분야에 기술적·경제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산·학·연의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건조함정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해군대령)은 “수직이착륙기 운용을 위한 핵심기술은 경항모 사업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산·학·연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독자 개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선진국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까지 핵심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갈 수 있도록 사업관리자 및 개발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