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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시장 3분기부터 정상적 활동…주식시장·벤처투자시장 연계”(종합)

“벤처 투자시장 3분기부터 정상적 활동…주식시장·벤처투자시장 연계”(종합)

기사승인 2020. 10. 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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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늘면 민간이 따라와야 될 부분도 늘어 벤처투자 시장 전체 커지는 효과"
중기부, '2020년 3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발표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28일 “현재 벤처 투자시장은 3분기부터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서 1조 내외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1조 5000억원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 3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9월까지의 벤처투자가 8485억원인데 작년 수준으로 가려면 4분기에 1조 5000억원 이상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데 사실 그 전망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적인 측면은 벤처펀드가 많아졌다는 것과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투자활동을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굉장히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측면은 3월에 3분기 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그게 4월의 투자 결과로 나타난다. 기업을 발굴해서 계약하는 데까지 2~3개월 시차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 휴가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는 것이고 긍정, 부정 어느 게 더 강하냐에 따라서 전망치는 구체적으로 내놓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방해 4조원 이상 또는 4조원 내외는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워낙 주식시장이 지금 급등락을 하다 보니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벤처펀드에 개인투자자가 감소한 건 개인 부분을 카운트 할 때 사실은 금정신탁이 있다”며 “지금 특정 금정신탁에 대해서는 요즘에 논란이 되고 있는 사모펀드 문제 때문에 관리가 강하게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에 개인 투자자 증감율은 -68.4%였다. 9월까지 보면 그 감소폭은 줄인 건데 모태펀드나 성장금융이 출자를 하게 되면 민간 매칭은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고 상반기 대비해서 모든 것의 감소폭은 줄어든다. 다만 그 규모에 있어서 조금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감소폭은 다 줄어들게 돼 있다”고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과 벤처펀드에, 벤처투자에 오는 돈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 “돈이 다르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개인이 벤처펀드에 직접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특정금전신탁을 통해서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특정금전신탁을 통해서 들어오는 게 줄었다고 말씀 드린 거고 사실 주식시장하고 완전히 연계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주식시장하고 벤처투자시장하고 연계돼 있는 것은 맞다. 주식시장이라는 건 결국 벤처투자한 것에 대한 기업공개(IPO), 공개시장, 회수시장인 것”이라며 “회수시장이 활성화되면 벤처투자가 활성화되는 것도 맞고 회수시장이 위축되면 벤처투자시장도 위축되는 건 맞는데 현재 상황에서 개인투자자가 줄었다는 것은 개인 선호를 봤을 때 내가 장기 투자의 리스크가 큰 쪽을 투자를 할 거냐, 아니면 지금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거냐 이건 개인 선호 문제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정책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에 대해선 예전부터 많은 논란과 지적이 있었다. 정책금융은 마중물 역할을 하는 거다. 정책금융만으로 만약에 100% 펀드를 조성한다 치면 그 비판이 전적으로 맞을 수 있다”며 “하지만 정책금융에서 출자 비율은 보통 40~60% 정도다. 그러면 나머지는 반드시 민간이 따라와야 되는 부분이다. 정책금융이 늘면 민간이 따라와야 될 부분도 늘어나게 되고 그러면 벤처투자 시장 파이 전체는 커지는 효과는 있다”고 했다.

이어 “벤처펀드가 많이 결성되면 이 펀드들은 ‘우리 투자 안 하고 말아’하면서 할 수 있는 펀드들이 아니”라며 “정책금융이 들어갔기 때문에 반드시 기업에게 돈이 들어가야 된다. 그래서 투자금액이 늘어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고 그것은 결국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중물 역할과 민간의 돈을 벤처투자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그런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민간 부분의 출자자 구성을 유인할 수 있을 만한 대책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좀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벤처펀드에 법인이 출자를 할 때 그 세액공제가 지금 5% 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세제혜택이 늘어난다거나 그런 방법이 있다고 치면 민간 쪽에서 출자하는 데 유인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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