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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농촌 할인쿠폰’ 30일 재개…4번째 외식 시 1만원 환급

‘외식·농촌 할인쿠폰’ 30일 재개…4번째 외식 시 1만원 환급

기사승인 2020. 10.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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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할인 지원 포스터
외식 할인 지원 포스터./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진 농식품 업계를 위해 외식과 농촌여행에 대한 할인을 3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8월 16일 잠정 중단했던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예산을 전액 소진할 때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외식 할인은 외식 업소에서 2만원 이상 3번 카드를 사용하면 4번째 결제에서 1만원을 환급·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다른 할인지원 사업보다 할인율이 낮다는 불만을 고려해 기존 5회에서 3회로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결제분 누적 합산을 기준으로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외식 업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로 결제한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지만 카드사별 1일 최대 2회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포장 및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배달앱 이용 시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만 인정된다.

또 농촌여행 할인은 농촌관광지에서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시 결제금액의 30% 캐시백 할인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융복합인증사업자, 낙농체험목장, 찾아가는양조장, 농어촌형승마장 등 지정된 업체 약 1500개소에서 체험 프로그램·숙박 이용, 농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상당하므로 외식 할인·농촌여행 할인 지원 재개는 필요하다”며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식품분야 경기 회복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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