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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최고기술책임자에 투안 팸 전 우버 CTO 영입

쿠팡, 최고기술책임자에 투안 팸 전 우버 CTO 영입

기사승인 2020. 10.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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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투안 팸 전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
쿠팡은 투안 팸 전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팸 CTO는 세계 최대의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에서 지난 7년간 CTO로 재직하면서 우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왔다.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가 1000만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쿠팡은 팸 CTO의 경험이 쿠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 CTO는 “쿠팡은 날마다 고객의 기대 수준을 높이는 회사”라며 “새벽배송이나 터치 한 번으로 끝나는 반품 등 쿠팡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지만 쿠팡의 고객들에게 이런 서비스는 그저 일상에 불과하다. 많은 기술 기업들이 고객들이 이동하고 쇼핑하고 여가를 즐기는 방식을 바꿔 왔지만, 쿠팡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큰 비전을 가진 회사에 합류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팸 CTO는 쿠팡 합류 전 우버 CTO, VM웨어 연구개발(R&D) 담당 부사장, 더블클릭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 및 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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