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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10대 후반 동안 화제 저우둥위, 역시 대단

풋풋한 10대 후반 동안 화제 저우둥위, 역시 대단

기사승인 2020. 10. 3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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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중국의 5세대 거장 영화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70)가 마지막으로 키운다는 소문이 파다한 저우둥위(周冬雨·29)는 얼굴이 대단한 미모는 아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연예인을 하기에는 너무 여려 보이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해야 맞지 않나 싶다. 그게 인기 비결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나 압도적 장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약점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녀는 그 약점을 극복하고 대단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연기 경력이 전무한 2010년에 장이머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를 통해 데뷔한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보인다. 그녀는 이후 여세를 몰아 명문 베이징영화학원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합격생 평균보다 무려 21점이나 높았다고 한다.

저우둥위
저우둥위의 10년 전 풋풋한 모습의 사진. 최근 공개됐다./제공=신랑.
이런 그녀의 10년 전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도 ‘산사나무 아래’를 찍기 직전의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그녀는 역시 지금과 하나 다를 바 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 성형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보다 훨씬 풋풋하다는 점에서는 다소 다르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장이머우 감독이 사람 보는 눈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녀는 조만간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돼 더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지막 ‘장이머우 키즈’답다고 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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