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로나 길목에 전동킥보드를 무단 주차하거나 2인이 합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동킥보드 공유업계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안전 기술을 공개하면서 안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우선 라임코리아는 지난달 업무협약 2건을 연달아 체결했다. 라임코리아는 지난 26일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PM 운전자들에게 준법과 도로교통법 상의 안전 수칙 등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본부는 라디오 채널 등을 통한 PM 교통안전 공익 캠페인 등의 방송을 실시하며, 녹색소비자연대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PM 교통안전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라임코리아는 지난 29일 한화손해보험과 공유 전동킥보드 ‘라임(Lime)’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라임은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아 권호경 신임 지사장을 선임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호경 신임 지사장은 라임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삼일PwC컨설팅, CJ(주), CJ CGV,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의 경영 및 전략 파트에서 경험을 쌓았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지난 27일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시스템 특허를 출원하고 향후 탑재될 첨단 안전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원된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시스템은 전 후 측면 초소형 카메라, 충격 센서, 통신 모듈,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적용시 전동킥보드는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이상징후를 판단하여 자체 성능을 조정하며 손상이나 사고 발생시 실시간으로 자동신고까지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더 나은 사용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를 첨단 기술로서 선도하는 킥고잉의 노력과 변화를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