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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아시안리뷰는 미쓰비시가 오는 12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차량인 이클립스 크로스를 일본에 내놓는다고 2일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2030년까지 전세계 판매량 절반을 전기차로 생산하는게 목표다. 전기차 증강을 통해 이산화탄소는 이기간 까지 2014년 대비 40% 줄일 방침이다. 현행 미쓰비시는 전체 생산량에서 전기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7%다.
미쓰비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친환경 계획 패키지를 이날 발표했다.
SUV 차량 아웃랜더의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형은 2022년 4월 회계연도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이르면 2023년 회계연도부터는 엑스판더 미니밴을 하이브리드형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또한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해외 기업과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광저우 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닛산과는 미니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i-MiEV(아이미브)를 양산한 기업이지만 판매 부진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아이미브 생산을 11년만에 종료한다.
아이미브는 지난 2009년부터 생산됐으며 지금까지 판매량이 3만2000대에 불과했다.
2010년 출시이후 50만 여대가 팔린 닛산의 Leaf(리프)와 대조된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친환경 계획 패키지에 따라 강점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중심으로 환경기술을 강화하고 실효성있는 제품·기술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