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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방문자 출입기록 작성 대신 무료 전화 방식 도입

서대문구, 방문자 출입기록 작성 대신 무료 전화 방식 도입

기사승인 2020. 11.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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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기존에 코로나19 방역 목적으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오던 것을 전화통화 방식으로 바꿨다고 밝혔다./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원인의 방문편의를 위해 16일부터 ‘전화통화 방식의 방문자 출입기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서대문구청,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보건소, 각 동주민센터, 구립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신촌문화발전소 등 서대문구 내 33개 시설에서 시행된다.

따로 출입자 명부에 연락처를 적거나 QR코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이들 시설 입구에 게시돼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 시간과 발신자 연락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출입기록 작성 시 방문자들의 개인 연락처 유출 문제나 QR코드 활용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이 방식은 수기 명부 작성 시 필기구를 통한 감염 우려를 해소하고, 기록의 정확성을 높이며, 출입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 방식을 이용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인증을 통한 출입편의 제공과 빈틈없는 방역 대처를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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