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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품이 되면 어떨까” 별가람고등학교 정상훈 교사의 어쩌다 남긴 이색 졸업사진

“내가 소품이 되면 어떨까” 별가람고등학교 정상훈 교사의 어쩌다 남긴 이색 졸업사진

기사승인 2020. 11.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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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별가람고등학교 정상훈 교사의 어쩌다 남긴 이색 졸업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남양주시 별가람고등학교 수학 교사 정상훈 교사가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 교사는 이색 졸업사진과 관련해 "사실 고3을 하다 보면 좀 지루하다. 행사, 축제 참여도 못하지 않냐. 아이들이 3학년 행사치고 가장 중요한 행사가 졸업 사진 촬영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막상 애들이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찍을까 고민하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그냥 평범한 포즈를 취한다. 그러다 보니까 약간 아쉽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들어가서 소품이 되면 어떨까 해서 처음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상훈 교사는 "주변에 소문이 나고 학부모님들이 맘카페 같은 데서 좋은 소문을 내고 그러니까 교장 선생님이 대하는 게 달라지셨다"라며 "올해 콘셉트는 뭐냐고 하신다. 교장 선생님이 아이디어를 주시기도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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