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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중국대사 “시진핑 주석, 코로나19 안정 후 한국이 첫 방문국”

싱하이밍 중국대사 “시진핑 주석, 코로나19 안정 후 한국이 첫 방문국”

기사승인 2020. 1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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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미래 전망 고위급 세미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주제발언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시대 중국 국정운영의 평가와 미래 한·중 관계 재도약의 협력 방안’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내 방한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안정되면 제일 먼저 방문하는 나라로 한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중국대사관이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연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 관계 미래 전망 고위급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 주석 방한) 그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싱 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성사 여부를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다만 시 주석이 코로나19 진정 이후 방문할 나라 중 한국이 첫 번째가 될 것이라는 것은 확인해줬다.

싱 대사는 지난달 추진되다가 미뤄진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가능성에 대해 “만약 중요한 방문이 있다면 중·한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축하와 관련해 싱 대사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바이든 당선인에 축하를 했다”면서도 “미국이 국내 법적인 절차를 하고 있기에 국제 관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새 정부 출범 후 중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싱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대화, 비핵화는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싱 대사는 “누가되더라도 우리는 계속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중·한 두 나라 공동의 이익이 이 지역의 평화, 세계의 평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싱 대사는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나라가 작다고 경시하지 않고 나라가 강하다고 대항하지 않는 정신을 제창했다”며 “국가의 크기와 강약, 빈부에 관계없이 모두 서로 평등하게 대하고 사회 제도와 발전 노선, 문화와 전통이 어떻게 다르든 서로 존중하고 구동존이하며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싱 대사는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은 현대 국제사회에 적합하지 않다”며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반자로서의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비충돌과 비대항, 상호 존중, 협력과 윈윈만이 국가 간에 응당 있어야 할 상생의 방식”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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