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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질 좋은 공공전세, 매입단가 서울 평균 6억으로 상향”

김현미 “질 좋은 공공전세, 매입단가 서울 평균 6억으로 상향”

기사승인 2020. 11.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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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매입임대 현장 방문 점검
"매입임대, 아파트 못지 않은 품질로 제공"
매입 임대주택 현장 점검 나선 김현미 장관
매입 임대주택 현장 점검 나선 김현미 장관/연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공공 전세주택’ 유형은 매입 단가가 서울 평균 6억원으로 대폭 향상돼 서울, 수도권 요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가격 기준과 조건 등으로 민간에서 요구하는 매입 물량의 30% 정도만 매입하고 있는데, 단가 인상으로 더 많은 주택을 매입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주택 설계 때부터 적극적으로 면적을 중형으로 확대하고 아이돌봄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CCTV 등 보안장비도 적극 설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9일 발표한 ‘서민·주거안정 주거지원 방안’(전세대책)의 후속 일정이다. 정부는 전세대책으로 2022년까지 전국 공공임대 11만4000가구의 주택을 전세형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또 “민간건설사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1%대 저리로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 도심 내 임대주택 실적이 많은 업체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2년간 민간과 약정 방식을 통해 도심 곳곳에 양질의 신축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전세 수요를 신속하게 흡수하겠다”며 “2022년까지 11만4000가구를 추가 공급하면 예년 수준을 넘는 주택공급이 이뤄져 주택시장과 전월세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부는 신규 공급의 성과가 국민의 주거 안정으로 조속히 안착하고 서민과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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