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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50대 높은 투표율이 민주당 압승 이끌었다

40대·50대 높은 투표율이 민주당 압승 이끌었다

기사승인 2020. 11.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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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40∼50대 투표율
4년 전보다 10%p 안팎 상승 큰 영향
반면 60대 80%, 70대 78.5% 등
고령층 높은 투표율에도 보수정당 완패
21대 총선 연령대별 투표율 1
21대 총선 연령대별 투표율 / 중앙선관위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40∼50대의 투표율이 4년 전보다 10%p 안팎 뛰어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40~50대의 높은 투표율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60대 80.0%, 70대 78.5% 등 고령층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지만 보수정당 야권이 완패했다. 고령층 투표율이 높아지면 보수 정당이 유리하다는 통설도 이젠 통하지 않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달 낸 21대 4·15 총선 투표율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4년 전 20대 총선과 비교했을 때 50대가 10.4%p, 40대가 9.2%p 상승했다. 50대는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이 속한 세대다. 40대도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세대다. 투표율 자체는 보수성향이 강한 6070세대에서 높았지만 상승 폭은 4050세대에서 컸다. 반면 70대 투표율 상승폭은 5.2%p에 그쳤다.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쥔 50대가 승패를 갈랐다.(‘마스크 쓴 50·60세대가 총선 판세 가른다’ 아시아투데이 3월 23일자 1면 톱·4면 참조,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0322010013671)

세대별 투표율을 보면, 이번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 18살도 67.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19살은 68.0%였고, 사회 초년생에 속하는 20대 58.7%, 30대 57.1%로 낮은 편이었다. 40대 63.5%, 50대 71.2%, 80살 이상 노년층은 51.0%로 최하였다. 성별로는 여성 66.7%, 남성 66.3%였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다. 서울 68.1%, 전북·전남·경남 68.0%, 부산·경북 67.6% 순 이었다. 시 단위에서는 대전이 63.0%로 최저였고, 도 지역에서는 충남이 62.6%로 가장 낮았다.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전체 26.7%였다. 60대 33.4%, 70대 30.5%, 50대 29.8% 순으로 높았다. 다만 18살 19.1%, 80살 이상은 18.1%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 35.8%, 전북 34.7%, 광주 32.2% 등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 23.6%, 경기 23.9%로 가장 낮았다. 선관위는 전국 1만2536곳 투표구 중 1313곳의 선거인 390만3943명(전체 선거인의 10.4%)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통해 이번 분석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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