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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어린시절과 운전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서는 송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어렸을 때 씻는 걸 싫어했다. 요즘은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만 어린 시절은 물을 끓여야하는 과정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또한 "머리도 기본 일주일에 한 번 감았다"며 "머리를 안 감고 오빠들 앞으로 가서 머리를 긁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드라마 촬영 때 바이크를 타는 신을 찍다 사고가 났다"며 "그때 응급처치는 했지만 촬영 중이라 치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송윤아는 "예전엔 차 안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운전하면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며 "병원을 가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숨을 못 쉬겠더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몇 년 전부터 운전을 못 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어딜 갈 수 없게 됐다"며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운전을 못 하게 됐는데 가장 필요한 시기와 맞물리게 됐다"면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