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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열린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마친 뒤 후임 회장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취임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며 “여러 가지 부족한 제게 행장들께서 협력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회추위 후보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업계 출신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위원들이 현직에 계신 분이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이해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 회장은 “조금 쉬었다가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봉사를 해볼까 한다”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