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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코리아, 국내 진출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12만 건 달성

라임코리아, 국내 진출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12만 건 달성

기사승인 2020. 11.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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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국내 진출 이후 1년간 누적 주행거리 약 545만 km 기록
서울 이용자 분석 결과 평균 연령은 33세, 최다 이용 고객 10명 평균 227회 주행
ㅇㅇ
/제공=라임코리아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Lime)은 국내 진출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412만 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임코리아의 운용 데이터를 분석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총 주행거리는 545만km으로, 이는 약 4만km인 지구 둘레를 136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글로벌 이용 건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2억 건을 달성했다.

또 라임은 국내 진출 후 1년 동안 개인 차량 주행거리 약 133만4000km를 대체해 총 12만3600ℓ 이상의 가솔린 사용을 줄였다. 이를 통해 총 290t 이상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라임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 맞춰 기존 내연기관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이 국내에 안전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들을 분석해 봤을 때, 라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평균 연령은 33세였다. 1년 동안 라임을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고객 10명은 평균 227회 이상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코리아에서 진행한 국내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라이더의 82.8%는 라임을 식당이나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오가는 데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42.4%는 직장이나 학교를 오가는 통근 및 통학에 이용했다고 답했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는 서울과 부산 두 도시 간에 전동킥보드 사용 패턴에 일부 차이점도 나타났다.

사용자 1인 당 평균 주행거리는 서울의 경우 0.88km, 부산은 1.36km로 부산이 약 500m 가량 더 길었다. 이는 대중교통 망 구축 정도와 도로환경, 그리고 서비스 지역의 성격에 따른 차이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경우 최다 이용 지역 3곳은 홍대입구역, 강남역, 신논현역 등 사무실 및 상업 밀집 지역 이었으며, 부산은 해운대 및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 지역과 서면역 일대를 포함한 상권이 주를 이루었다.

또 전 세계 라임 이용자의 52.2%는 전동킥보드를 자전거 전용 도로(Bike Lanes)에서 사용할 때, 도로나 인도에서 이용할 때보다 더 안전하게 느꼈다고 답했다. 라임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적용일이 다가옴에 따라 설문조사로 파악된 내용을 관련 기관에 공유하고, 향후 안전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도 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정보 분석과 공개 및 관련 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 킥보드 이용 환경이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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