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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득점 1위 즐라탄, 햄스트링 부상 악재

세리에A 득점 1위 즐라탄, 햄스트링 부상 악재

기사승인 2020. 11.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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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ITALY-NAP-MIL/REPORT <YONHAP NO-1678> (REUTERS)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이터연합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 등 외신은 24일(한국시간) 전날 나폴리와의 세리에A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후반 34분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이브라히모비치가 10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3∼4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즐라탄은 이번 시즌 세리에A 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폭발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8골)를 따돌리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9월 22일 볼로냐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한동안 결장했으나 복귀 이후 줄곧 매서운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복귀전인 인터 밀란과의 4라운드와 27일 AS 로마와의 5라운드에서 연이어 두 골을 넣었고, 이달 들어 우디네세, 베로나와의 경기에선 한 골씩을 보탰다. 23일엔 나폴리를 상대로는 다시 멀티 골을 터뜨렸다

즐라탄의 맹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에 오른 소속팀 AC밀란은 공격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AC밀란은 27일 릴(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 29일 피오렌티나와의 세리에A 9라운드 홈 경기 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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