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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연습장·암벽등반까지 레깅스 독무대

골프연습장·암벽등반까지 레깅스 독무대

기사승인 2020. 11.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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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기모레깅스에 암벽등반용까지
골프 연습장서도 레깅스 패션
남성용 레깅스 시장 커지자 쌍방울 男 티팬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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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맨즈 모델 김종국/제공=젝시믹스
요가·필라테스는 물론 골프연습장·암벽등반장 그리고 산 정상까지. 레깅스의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레깅스가 아웃도어 하의로 굳어지면서 기능성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레깅스로 대표되는 국내 애슬레저룩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조5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대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여성 산행족을 위한 겨울용 레깅스 ‘아깅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요가, 필라테스용 레깅스를 입고 산을 오르는 이들이 늘면서 산행에 맞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얇은 레깅스를 입고 산을 오르다가 나뭇가지·바위에 옷이 찢어지거나 다쳤다는 소비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아깅스는 일상용 레깅스부터 암벽 등반용 제품까지 4가지로 구성됐다. ‘BAC 챌린지 레깅스’와 ‘BCC라인 레깅스’는 몸을 움직일 때 피부와 마찰을 일으키는 원단의 시접 부분을 없앤 ‘오드람프’ 봉제 기법을 적용했다. 암벽 등반용인 ‘BAC 알파인 레깅스’는 무릎·엉덩이 부위에 내구성 높은 립스탑 우븐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겨울철 등산·암벽 등반에는 기능성을 반드시 겸비한 레깅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아깅스 시리즈는 입체적 설계와 보온성·내구성 등의 기능과 레깅스만이 가진 특유의 핏을 접목한 제품들로 겨울철 아웃도어 환경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깅스는 골프연습장 패션으로도 인기다. 골프가 20·30세대의 인기 취미활동으로 급부상하면서 레깅스를 입고 연습장을 찾는 ‘골린이(골프+초보자)’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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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의 남성용 레깅스/제공=안다르
[사진자료] 룰루레몬 임팩트 어젠다_4
룰루레몬 레깅스를 입고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습/제공=룰루레몬
남성용 레깅스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의 남성 레깅스 부문 매출은 지난 5월 론칭 한 달 만에 전체 판매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젝시믹스 맨즈 라인은 △남성용 레깅스 △티셔츠 △슬리브리스 △쇼츠팬츠 등을 판매 중이다. 안다르는 최근 체온유지·통기성 등 8가지 기능을 갖춘 ‘에어웜 맨즈 기모 지니 레깅스’를 내놨다. 레깅스와 반바지를 함께 착용하고 캠핑·낚시·등산을 즐기는 남성들을 겨냥한 것이다.

토종 속옷 기업 쌍방울의 대표 브랜드 ‘트라이’는 남성용 레깅스 판매가 늘자 티팬티를 출시했다. 한국 남성이 즐겨 입는 트렁크·드로즈·삼각팬티를 입으면 레깅스에 심한 자국이 남기 때문이다. 트라이가 남성용 티팬티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신체에 딱 달라 붙는 레깅스를 입을 때는 라인 부각이 없는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티팬티는 라인뿐 아니라 활동성에도 도움을 줘 운동을 즐겨 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고 말했다.

블랙야크
블랙야크의 ‘아깅스 시리즈’를 입고 산행에 나선 모습/제공=블랙야크
[이미지] 쌍방울 트라이, 라이딩족 겨냥한 남성 티팬티 출시
쌍방울 트라이가 최근 출시한 남성용 티팬티/제공=쌍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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