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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15개 커피전문점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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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11. 25. 13:01

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환경부는 25일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해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15개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커피베이, 디초콜릿커피앤드, 빽다방, 이디야, 투썸플레이스이다. 4개 패스트푸트점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케이에프씨이다.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으로 바꾸는 등 대체품 도입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매장 내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막대를 가급적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협약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 개인컵·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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