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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역사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온 상생과 연대의 정신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덕목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여사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교류와 소통의 경험이 쌓일수록 한·아세안 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린다”며 “한·아세안 청소년 간 만남의 장이 더 다양하게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교류하고 소통하면 관계의 뿌리가 깊어진다. 아직 사귀지 못한 미지의 친구들을 향해 난 길을 걸어가달라”며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해 활발한 논의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총 11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