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지역 소외계층 위한 나눔행사 진행

김광현 창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27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열린 ‘아름다운하루+’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창진원

창업진흥원은 27일 나눔행사인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업무협약으로 인연을 맺은 세종시문화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했다.

창진원은 판매행사에 앞서 약 3주 동안 임직원들의 의류, 주방·생활 잡화, 가전제품 등 403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세종고운점)에 전달했다. 또한 창진원의 응원동아리인 니케(Nike)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는 의미로 아름다운가게의 공정거래 물품 공동구매를 추진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 공동행사인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순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창진원은 구매하는 일부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KF94 마스크를 증정했다. 또한 참가기관의 공동이벤트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섰다.

김광현 창진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함께한 행사인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 간의 상생협력과 나눔·순환문화 확산을 기대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나눔행사가 됐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누기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