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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지역 선정

강서구,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지역 선정

기사승인 2020. 12. 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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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1480대 운영
25개 자치구 중 1위
까치온 접속하는 사진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달 16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달 16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590대의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11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까치온은 누구나 기존보다 4배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원, 전통시장, 도로 등 어디에서나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식은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일반접속 ‘SEOUL’ 또는 보안접속 ‘SEOUL_Secure’를 선택한 후 접속하면 된다. 보안접속을 이용하려면 ID(사용자 이름)와 비밀번호 모두 소문자로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으로 연결된다.

아울러 구는 향후 외부 전문가와 함께 통신 품질을 측정해 장비 위치, 방향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까치온 구축이 완료되면, 구에는 기존 775대를 포함해 강서구 면적의 약 25%를 수용할 수 있는 총 1480대의 공공 와이파이 기기가 운영된다. 이는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구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해 정보 격차를 줄이면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무선 통신망을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는 등 강서구가 스마트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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