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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K방역, 개방성·투명성·민주성 확인…반부패 노력 계속”

문재인 대통령 “K방역, 개방성·투명성·민주성 확인…반부패 노력 계속”

기사승인 2020. 12. 0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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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 영상축사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K방역을 통해 확인한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힘을 포용적 경제를 비롯한 전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면서 “국제투명성기구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반부패 국제 협력을 지지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개방성·투명성·민주성에 기반한 K방역이 성과를 거두며 우리는 진실과 신뢰가 연대·협력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해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도전 앞에서도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해 일상을 지켜냈다”며 “한국 국민은 자발적으로 방역 주체가 됐고, 마스크 5부제의 공정성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그동안의 성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부패는 언제나 우리의 방심을 파고들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불공정, 불평등과 빈곤을 야기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등을 통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점수로 30위권에 진입한 것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반부패 개혁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며 “청렴 사회를 향한 한국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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