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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계열사, 안성·강릉서 1600억 규모 공사 수주

호반그룹 계열사, 안성·강릉서 1600억 규모 공사 수주

기사승인 2020. 12.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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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_안성시 이현리 저온물류단창고 조감도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창고 조감도. /제공=호반그룹
보도자료2_강릉시 사천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강릉 사천 민간임대주택 조감도. /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 계열사들이 경기도 안성과 강원도 강릉에서 잇단 대규모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이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같은 날 강원도 강릉 사천 민간임대주택 공사를 수주했다.

안성 물류단지 사업은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6만9946㎡ 규모의 저온물류창고 등을 건축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약 782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로 예정됐다. 시행은 디에프원, 시공은 호반산업과 호반건설, 한솔이엠이가 맡았다.

해당 사업지는 서안성IC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지 동쪽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사천 민간임대주택 공사는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6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5개동에 총 41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 약 807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로 예정됐다.

사업지가 위치한 곳은 사천진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다. 또한 해안 산책로, 커피거리, 동해고속도로 북강릉IC, 강릉KTX역, 운양초등학교, 사천초·중학교, 강릉아산병원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안성 물류단지 사업 수주로 향후 물류단지 개발과 조성공사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질의 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천 주택공사의 경우 바다 조망, 도보로 해변을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형 주거 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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