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종가 기준 8만원대에는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9만전자(9만원+삼성전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8만8800원으로, 전일 대비 5900원(7.12%) 오른 금액으로 마감했다. 이날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9만원선을 터치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이 6052억4400만원을 사들이며 삼성전자의 주가를 지지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 1744억7400만원, 4335억1500만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5조9500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29.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