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피에르 크놉 | 0 | Summerhouse Memories(2020 Mixed media on canvas 130x15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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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크놉의 회화 작품은 감상자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다른 세계를 내다볼 수 있는 창을 열어준다. 그 창을 통해 감상자는 신화적인 풍경이 있는 고요한 공간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그의 캔버스에 그려진 대상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거에 존재했을지 모르는 어떤 장면들의 콜라주이다. 외딴 산 속의 집 한 채, 파도가 솟구치는 해변 등이 신비로운 색감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의 작품은 순전히 작가의 개인적인 기억들과 무의식의 세계에 의존해 만들어진 것이다.
작가는 작품에 다양한 매체를 적극 사용한다. 잉크, 아크릴 및 두껍게 칠한 유화 물감, 색연필, 오일 크레용 등을 모두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재료들이 서로 리드미컬한 상호작용을 일으키게 한다.
초이앤라거 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