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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베이스, 日 니토리 매장에 3D 인테리어 적용

어반베이스, 日 니토리 매장에 3D 인테리어 적용

기사승인 2021. 01.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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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공간데이터 플랫폼업체 어반베이스는 일본 가구업체 니토리가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 기술을 도입해 일본 내 니토리 매장에서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지난해 9월 어반베이스 일본법인 주도 하에 니토리와의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기술 보증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어반베이스에 따르면 니토리가 도입한 3D 인테리어 서비스에는 가상공간에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는 기본 시뮬레이션 기능에 도면을 그리고 수정해 3D 공간으로 변환하는 어반베이스 라이브 스케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기업 계정인 만큼 직원관리, 고객관리 등의 기능이 있어 니토리 매장 직원들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일본 내 전 니토리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 만족도에 따라 전세계 니토리 매장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어반베이스는 자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sS) 서비스의 해외 첫 진출 성과라며 니토리를 통해 일본 가구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어반베이스에 따르면 니토리는 6조7000억원(2020년 2월 기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일본 가구업체로, 일본 포함해 전세계 60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니토리와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일본 가구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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