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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10% 나온 이낙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대선 지지율 10% 나온 이낙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기사승인 2021. 01.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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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에 10%p 뒤쳐져… 텃남 광주·호남서도 7%p 격차
최고위 속개하는 이낙연<YONHAP NO-161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를 선언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23%,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0%로 집계됐다.

한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가 3%p 상승했고 이 대표는 6%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 대표 선호도는 23%로, 이 지사(43%) 보다 20%p 뒤쳐졌다. 특히 이 대표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도 이 대표(21%)는 이 지사(28%)에 7%p 뒤졌다.

감사원이 탈원전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위법성 여부 감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선 “좀 더 진상을 파악해보겠다. 뭘 하겠다는 것인지를”이라며 “진상을 파악한 다음에 당의 대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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