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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코로나19에도 실적 호조세 이어질 것”

“이마트, 코로나19에도 실적 호조세 이어질 것”

기사승인 2021. 01. 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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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작년 4분기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1분기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이익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식품 부문 실적이 큰 폭 성장했고, 오프라인 집객력 상승으로 전 채널 성장률이 증가한데서 기인한다”며 “또 노브랜드 및 가전 전문점 성장, 신세계 TV쇼핑 및 I&C 연결 편입효과, 해외법인 실적 성장도 기대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종속회사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으로, 조선호텔은 신규점 오픈에 따른 인력충원으로 고정비 부담이 예상되고 신세계 푸드와 스타필드도 영업실적 감소는 피할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이 6.4%를 달성하면서 할인점 매출액과 상품 마진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장 추세는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설연휴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속으로 1월 베이스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추석과 같이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가 예상되며, 오프라인 집객력 회복에 따른 기존점 성장과 연결자회사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당분간 코로나19에 따른 낮은 기저로 이마트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식품 매출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 SSG.COM 취급고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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