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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9명 발생…54일만에 300명대로 떨어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9명 발생…54일만에 300명대로 떨어져

기사승인 2021. 01.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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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4일 만에 300명대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272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발생해 누적 7만2729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 확인된 389명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3차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25일 382명을 기록한 이후 54일으로,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게 신규 확진자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593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2077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전날보다 7825건 줄어든 3만8007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순이었다.

다만 정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하면서도 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15명 추가돼 누적 1264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줄어든 3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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