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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K리그 전북 ‘클럽 어드바이저’ 위촉

박지성, K리그 전북 ‘클럽 어드바이저’ 위촉

기사승인 2021. 01.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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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제공=전북 현대
박지성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박지성은 전북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 선발, 육성, 스카우트, 훈련 시스템 등과 관련해 전북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비상근으로 일한다.

전북은 “박 위원은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과 관련해 일정 부분 ‘테크니컬 디렉터(기술 이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2002년, 2006년, 2010년 세 번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등에서 활약했다. 박지성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독일 월드컵에서 역대 최초의 원정 월드컵 1승,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최초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2014년 은퇴한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축구 행정 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 코스에 합격해 행정가 수업을 받았다.

전북은 박지성이 유럽 선진 구단에서 보고 배운 노하우를 전북 축구에 접목해 K리그에 새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위원은 “유럽 선진 시스템을 많이 보고 배웠고, 은퇴 후 공부를 많이 했다”면서 “전북이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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