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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집중지원…핵심기술 개발에 1.1조 투입”

홍남기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집중지원…핵심기술 개발에 1.1조 투입”

기사승인 2021. 01.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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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혁신성장 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정부가 미래차 자율주행 4단계를 앞당기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인력 부족을 겪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는 내년까지 3600여명을 투입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홍 부총리는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계(Lv.3) 자율주행기술 적용 승용차 출시와 더불어 4단계(Lv.4) 자율주행 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단계 상용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단계 자율주행 중요기능 담당 9대 핵심부품 국산화와 후속사업화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4단계 이상의 성능시험을 위한 가혹환경 재현시설·지역테스트베드를 올해 구축 완료할 것”이라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국도를 중심으로 1200㎞ 구축하고 2025년까지 총 3만㎞로 늘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세종시에 C-ITS 통합관리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4단계 자율주행차 출시에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과 보험체계 연구도 착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자율주행 데이터댐 데이터 보완을 지속하고 특히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와 원천데이터를 AI 허브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개소에서 순환셔틀, 로봇택시, 공항픽업 등 실증사업을 본격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공유차 등 7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핵심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우선 올해(1685명)와 내년(1953명)에 총 3638명의 시스템반도체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력 1만7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개 대학에 팹리스 연계형 설계 전공 트랙을 만들어 학사급 인재 1120명을 양성하고, 연세대학교와 삼성, 고려대학교와 SK 간 채용 연계형 계약 학과를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부는 내년까지 석·박사급 인재를 958명 배출하고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설계지원센터 등을 통해 실무 인재 1560명을 교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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