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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지난해 서민취약계층 48만명에 금융교육 실시

신용회복위원회, 지난해 서민취약계층 48만명에 금융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1. 01.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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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금융교육 전년대비 3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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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대비 30.7% 증가한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대면 교육을 앱(App)·웹(Web)· 원격교육 등 온라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함으로써 전년대비 293% 증가한 33만5665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생업에 바쁜 서민일수록 금융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워 불법대출 및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며 “올바른 소비생활, 사기 예방 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맞춤형 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해왔다. 취임 이후 신복위의 취약계층 대상 신용·금융교육은 2년새 68.9% 증가했다.

신복위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해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자의 신용교육을 기존 서울회생법원,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수원, 전주, 춘천, 강릉 6개 법원으로 확대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자 96%가 ‘저축과 소비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대출이용·부채관리 등 금융생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에 필요한 교육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채널을 다원화하고,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신용·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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