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생활 60여년...CNN '래리 킹 라이브' 25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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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지난해 1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킹이 공동 설립한 오라 미디어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킹은 최근 몇년간 여러 차례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폐암 진단과 뇌졸중 등을 겪었다. 킹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25년간 CNN방송의 ‘래리 킹 라이브’를 6000회 이상 진행하면서 전 세계 지도자·유명인 등을 인터뷰했다.
‘래리 킹 라이브’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2012년부터 오라 TV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킹은 1957년 마이애미의 지역 라디오에서 토크쇼 진행자이자 디스크자키로 방송 생활을 시작, 60년 이상 방송인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