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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로 가수 된 中 야오안나, 연일 구설수

아빠 찬스로 가수 된 中 야오안나, 연일 구설수

기사승인 2021. 01. 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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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 막내딸 미국 국적, 퇴출 가능성도
최근 중국 연예계에는 최고 화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과 낙태 종용으로 졸지에 유망 스타에서 온갖 욕을 다 먹는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정솽(鄭爽·30)의 사건과 관련한 각종 후일담들이다. 또 다른 하나는 미국의 동네북이 된 국민 기업 화웨이(華爲)의 런정페이(任正非·77) 창업자의 둘째 딸 야오안나(姚安娜·23)의 가수로서의 연예인 데뷔와 쾌속 질주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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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야오안나.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바로 사라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러나 전자의 화제는 후자에게 상당히 많이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다. 후자 관련 소식이 워낙 후폭풍이 큰 탓이 아닐까 싶다. 하기야 그럴 만도 하다. 중국 연예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야오는 연예계에서는 거의 무명에 가깝다. 지금처럼 화제의 중심에 서기 전까지만 해도 그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중국에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아빠 찬스를 이용, 일거에 명성을 거머쥔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그런지 진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녀는 발레 특기생으로 미국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공은 컴퓨터과기통계학이라고 한다. 말도 안 된다고 할지 모르나 미국은 기여 입학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지난해 졸업 직후 귀국한 그녀에게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하지만 1월 10일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맺은 이후 신인답지 않게 기적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4일만에 데뷰를 선언하고 또 4일만에 18일 ‘백 파이어(Back fire)’라는 노래를 한곡 발표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최근에는 대기업 광고모델로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정도 되면 매의 눈을 가진 시샘 많은 누리꾼들이 가만히 있을 턱이 없었다. 아버지의 후광만으로 최고 연예인 대접을 받게 됐다면서 입방아를 찧고 있다. 엄청난 비난이 빚발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한다.

이 와중에 그녀가 미국 국적이라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여기에 그녀가 자신의 출생지를 속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광둥(廣東)성에서 태어났음에도 홍콩 출신이라고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 사실에 가까운 소문과 주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가 언제까지 아빠 찬스를 잘 활용할지는 아직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연일 구설수를 일으키는 것 외에는 재능은 크게 없어 보인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비주얼도 기적을 일으킬 만큼 역대급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조금 모자라다. 아빠 찬스도 곧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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