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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절대악’ 최광일과 최후의 결전 예고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절대악’ 최광일과 최후의 결전 예고

기사승인 2021. 01.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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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가 ‘절대악’ 최광일과의 최후의 결전을 향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제공=OCN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가 절대악 최광일과의 최후의 결전을 향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조병규)은 융의 땅에 이어 땅의 기운(염력)까지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성장하는 경이로움을 보여줬다.

그사이 도하나(김세정)는 악귀 백향희(옥자연)와 질긴 인연을 종지부 찍는 끝판 혈투를 펼쳐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도하나는 위기의 순간 무의식을 통해 그토록 그리워하던 가족과 상봉했다. “다시 가봐야지. 다들 기다리잖아”라는 가족의 응원 아래 정신을 차리게 된 후 끝내 백향희의 악귀 소환을 성공시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제 절대악 신명휘(최광일)만 남은 상황. 특히 결계가 깨진 뒤에도 신명휘에게 밀리지 않았다는 희망이 카운터즈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카운터즈는 신명휘에게 잡힌 영혼 소멸을 막기 위해 악귀 소환을 서둘러야 했다.

무엇보다 가모탁(유준상)과 도하나의 끈끈한 동료애가 소문과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가모탁은 “이건 너만의 싸움은 아니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니 혼자 부담 갖지마”라며, 도하나는 “(부모님) 꼭 만나게 해줄게. 소문이 네가 전하고 싶다는 그 말 꼭 전할 수 있게 해줄게”라고 격려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오정구(손호준)가 아픈 추매옥(염혜란)을 치료하기 위해 파견 나와 극의 전개에 재미를 더했다. 이후 추매옥을 지키기 위한 소문과 신혁우의 맞대결이 벌어졌고, 악귀는 또다시 신혁우의 몸에서 빠져 나와 신명휘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정구가 신명휘가 던진 칼에 맞아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소문이 “이제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신의 몸 속으로 동팔을 받아들이며 또다시 경이로운 능력을 발휘했다. 소문은 신혁우의 기억을 삭제하면서 위로와 함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15회에 특별 출연한 배우 손호준은 “유선동 감독님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편안하게 이끌어준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많은 애정을 받고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경이로운 소문’을 끝까지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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