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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개 공기업이 5000명이 넘는 인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24일 기획재정부의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공기업 31곳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이날 현재 총 514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마사회와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5곳은 아직 정규직·무기계약직 등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않아 실제 채용 인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기업별로 보면 한국철도공사가 가장 많은 인원인 1400명을 새로 뽑는다. 그 외에 한국전력공사 1100명, 한국수력원자력이 432명, 한국수자원공사가 300명, 인천국제공항공사 60명, 주택도시보증공사 36명이 신규로 채용된다.
31개 공기업 중 절반이 넘는 18곳은 상반기 중 채용을 시작한다. 해양환경공단이 지난 19일 원서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서류 전형을 진행 중이고,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철도공사는 2월 원서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전력공사는 3월 중 원서 모집을 개시한다. 주식회사 에스알, 한국수자원공사, 부산항만공사 등은 1분기 중 원서를 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아직 채용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신입 기준 일반 정규직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성과급을 제외한 일반직 신입직원(5급) 연봉은 4589만원이다. 이 밖에 한국마사회가 4319만원(이하 성과급 별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4231만원, 한국수력원자력이 42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