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가 강세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효과로 통합 항공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25일 오전 10시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장 대비 3200원(11.62%) 오른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주주가치가 희석돼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한다.
하지만 통합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